강원도 삼척시 이사부사자공원에 위치한 지상 3층 전시관이 그림책 나라로 새단장했다. 이곳에서는 빅북, 팝업북 그림책, VR·AR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림책나라 외부와 내부 모습. (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5.13
강원도 삼척시 이사부사자공원에 위치한 지상 3층 전시관이 그림책 나라로 새단장했다. 이곳에서는 빅북, 팝업북 그림책, VR·AR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림책나라 외부와 내부 모습. (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5.13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이사부사자공원 내 지상 3층 전시관 건물을 빅북, 팝업북 그림책, VR·AR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오는 15일 개관을 기념으로 그림책 작가를 초청하여 인형극, 강연 등의 축하공연을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그림책나라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시설 내부에 그림책 해설요원(도슨트)을 배치해 관람과 체험활동에 편의를 도모한다.

공원 야외에는 삼척바다 문어를 별주부전으로 스토리텔링한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하고 조합놀이대 등을 정비하여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야외 물썰매장도 그림책나라와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물썰매장 이용료는 5000원이며, 평일에는 삼척시민 등에게 감면혜택이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사부사자공원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을 주제로 리모델링하여 그림책나라를 개관하였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나라와 물썰매장의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로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위하여 휴관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