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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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조종면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사업 용역 결과가 ‘적정’이다고 13일 밝혔다.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은 사업비 58억여원으로 2020년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구름다리 설치 ▲진입부 등 관광마을 환경정비 ▲문화거점공간 마련 ▲관광안내시설 정비 ▲관광역량강화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군은 운악망경을 비롯해 현등사 일대와 인근 운악리 마을을 한데 묶어 유력관광거점으로 개발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약 6개여월간 역사문화탐방형 운악산관광마을 조성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용역사는 조종면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필요가 있고 타당성 분석에서도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관성과 군의 추진의지를 반영할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사업추진과 재원조달방안에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과 군 자체투자심사를 통한 사업비 확보와 설계공모를 통한 기본과 실시설계 후, 구름다리, 등산로 조성공사에 착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에 따른 제2차 대상지역 선정으로 도비 85% 확보가 가능하다고 결론 냈다.

이럴 경우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사업비가 현재 58억으로 계획돼 있어 도비 49억을 지원받아 군은 15%인 9억원을 부담하면 된다. 또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에 따라 60억원 미만으로 군 자체심사로 사업시행이 가능하다고 용역사는 제언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며 ‘중단없는 명품도시’를 완성해달라는 군민염원을 받들어 희망과 행복의 미래를 열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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