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앙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 수업 모습 (제공: 중앙직업전문학교)
인천 중앙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 수업 모습 (제공: 중앙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10.5%, 체감실업률이 23.3%로 나타났다. 정부에서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나 청년 고용률 변화는 미미하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비교적 취업이 잘되는 학과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최초 4차산업 특성화 교육기관인 인천 중앙직업전문학교는 4차 산업혁명 유망 분야인 드론, 로봇, 정보보안 등 전공 학위 취득과 더불어 직무능력 함양을 통해 90% 이상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기술병, 사이버수사병, 취업맞춤 특기병 및 학사장교 등 전공을 살려 군입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10일 인천 병무청 연계 취업맞춤 특기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제도는 군 복무를 통해 경력과 스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고 이러한 경력은 전문화 된 인력으로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드론특기병 입대에 관심이 높아지며 학생들의 원활한 병역의무 이행과 인천 병무청과 상호협력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IT학과, 드론학과, 정보보안학과 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연결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인천 중앙직업전문학교는 정보보안학과 외에도 사물인터넷학과, 드론학과(무인항공기학과), 3D프린팅학과, 게임그래픽학과, 영상미디어학과 등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우선선발 전형을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