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에어텍 3캠퍼스에서 육군3사관학교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5.13
8일 한국에어텍 3캠퍼스에서 육군3사관학교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5.1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매년 항공기 운항횟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국내 항공사들의 신규 항공기 도입이 늘어나면서 항공정비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안전운항 강화 기조에 따라 항공정비사 등 정비분야 채용도 늘어나면서 해당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정비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는 지난 8일 3캠퍼스에서 육군3사관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김모 소령 및 사관생도 3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육군3사관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안내와 모집요강, 생도생활, 교육과정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설명회 후에는 개별상담이 진행됐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을 위해 항공사 및 공군 항공정비부사관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보잉 737NG 기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제2캠퍼스에서 보잉737NG 기종한정 정비훈련 2기 수료식을 국내 유명 항공사 및 항공관련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1기 수료생들이 전원 취업에 성공한 데이어 2기 수료생들 역시 국내외 항공사로의 취업이 기대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A항공사 3명, J항공 9명의 정규직 항공정비사 취업자 배출에 이어 최근 E항공에도 7명의 취업자를 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E항공에 취업한 학생은 고승윤, 김승현, 김종원, 임윤택, 장하늘, 홍순헌, 장용섭 학생들이다. 학교 측은 한국에어텍의 항공정비사 양성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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