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일 노사평화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5.13
오세현 아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일 노사평화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5.13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환경 만들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0일 열린 제129주년 세계노동절기념 문화한마당 행사에서 제8회 아산시 노사평화상을 시상했다.

아산시 노사평화상은 2012년부터 노사화합으로 생산성 향상과 노사평화의 정착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노동단체와 근로자, 기업체를 선정해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전후해 시상하고 있다.

8회째를 맞은 올해 ▲노동단체 부문 ㈜성우하이텍노동조합(위원장 임갑병) ▲기업체 부문 애디언트코리아㈜(대표 최병걸) ▲노동자 부문 ㈜프라코 노동조합 이병무 씨가 수상했다.

㈜성우하이텍노동조합은 노사 간 화합 및 협력적 관계유지를 통한 무분규 사업장 유지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애디언트코리아㈜는 근로자의 권익·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노사 간 화합과 협력적 관계 유지를 통한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했다.

㈜프라코 노동조합 이병무 사원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으며 오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와 노동조합과의 관계에서 합리적인 중재 역할로 경영자와 노조 간부 간의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그동안 어렵고 힘든 노동 현장에서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아산시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산시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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