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임원희의 이혼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 임원희와 이상민이 영화 ‘이혼의 기술’ 촬영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는 감독이 자신과 벌써 세 작품이나 함께 했다며 영화 ‘이혼의 기술’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임원희는 “감독님은 결혼하셨냐”는 이상민의 질문에 “감독님도 이혼했다. 우리 중에 최고참이다. 20년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임원희는 “너는 15년 됐으니까 이제 찾아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말했고, 이상민은 “아니다. 형님 먼저 보낼 거다”고 화답했다.

임원희는 앞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임원희는 김민교의 소개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세 번은 물어봐야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혼하고 1, 2년 동안은 노력하다가 2, 3년 뒤부터는 아예 마음의 문을 닫아서 아예 그런 감정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희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도 자신감이 없어 스스로 포기한다고도 전했다.

임원희는 “가끔 엄마 집에서 막걸리를 먹고 집으로 올 때 수많은 연인을 마주친다. 그러면 가슴이 아프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임원희는 전부인과 2년 간의 연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에 골인했으나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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