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백범 서거 7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해 ‘비운의 역사현장, 아! 경교장’이 출간됐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해방 전후 대한민국 전체 상황을 다루지 않는다. 27년 동안파란만장했던 항일투쟁을 마친 임시정부와 그 수장인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위주로, 당시의 언론에 기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책을 펴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특징은 첫째, 방대한 자료를 꼽을 수 있다. 무려 731쪽에 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의미를 생각할 때 어느 것 하나 허투루 게재한 것이 없다. 둘째, 당시의 긴장감이 옆에서 지켜보듯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해진다는 점이다.

(사)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엮음 / 멘토프레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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