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불모터스) ⓒ천지일보 2019.5.11
(제공: 한불모터스) ⓒ천지일보 2019.5.1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5월부터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 배정을 골자로 한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브랜드의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10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시트로엥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담 인력의 필요성 증대와 시트로엥과 푸조 각 브랜드의 동반성장을 위해 독립된 판매 조직 운영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국내 공식 딜러사의 영업사원들은 시트로엥과 푸조 차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었지만, 5월부터는 브랜드별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

한불모터스는 푸조‧시트로엥 멀티브랜드 딜러사별로 총 영업인력의 20% 이상, 전시장마다 최소 3명 이상을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으로 배정한다. 이를 통해 전국에 최소 30명 이상의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을 확보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트로엥 영업사원만을 위한 교육 및 인센티브 제도 강화, 한불모터스 내에서도 시트로엥 전담 마케팅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 독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의 복장도 따뜻하고 편안한 집 같은 분위기를 추구하는 시트로엥 전시장 콘셉트인 ‘라메종 시트로엥’에 따라 일반적인 정장에서 벗어나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컬러가 매칭된 젊고 활동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착용하게 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두 종의 전략 차종 출시와 창립 100주년 등 중요한 모멘텀을 맞은 2019년은 시트로엥이 새롭게 출발하는 해”라며 “브랜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전담 영업 인력 배치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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