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19.5.11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19.5.11

경기도 “해양레저 발전, 지원할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는 ‘2019 경기국제보트쇼’가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2019 경기국제보트쇼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강하구 물길이 열리면 서해에서 서울까지 유람선이 들어오게 되고 전 세계에서 해양레저를 즐기러 찾아올 것”이라며 “김포는 해양레저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그 첫걸음이 오늘 열린 경기국제보트쇼”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우리나라 해양레저 시장은 연 15% 이상 고성장 중이고, 해양레저 인구가 급증하면 그에 발맞춰 선박산업 등도 발전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아시아 3대 보트쇼에 꼽힐 만큼 규모와 내실이 커진 경기국제보트쇼는 올해로 12회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총 249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보트쇼에는 1559개 부스에 다양한 보트와 관련 상품들이 전시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7번째로 국민소득 3만 불, 인구 5천만 명의 나라에 진입했다. 해양레저는 국민소득이 3만 불 정도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며 “이번 국제보트쇼를 계기로 해양레저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중심이자 해양레저의 최대 요람이며, 경기도 중에서도 한강하구를 가지고 있는 김포시가 해양레저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경기국제보트쇼가 세계 최대 최고의 보트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개막을 축하했다.

2019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인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 박경철 인천지방 해양수산청장, 임창열 킨텍스 사장, 서정태 워터웨이플러스 사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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