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강원도 고성군 산불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친환경차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5.10
기아자동차가 강원도 고성군 산불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친환경차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5.1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강원도 고성군 산불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친환경차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차가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1대 판매할 때마다 5000원씩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기금으로 적립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아차는 적립한 기금을 생필품, 가전제품, 생계비, 주택보수비 등 다양한 형태로 산불 피해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에 대한 고객 관심을 유도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일반 판매가 허용된 LPG 차량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기아차는 다음 달 말까지 K5·K7 LPI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LPI 더블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K5·K7 LPI 모델 구매 고객은 10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SK LPG 충전소에서 가스 충전 시 1회 최대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다만 하루 1회 3만원 이상 충전시에만 가능하며 총 할인 금액은 10만원을 넘지 않는다. 또 기아차는 노후 경유 1t 화물차를 봉고 LPI 트럭으로 교체하는 고객들에게 환경부 보조금 이외에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준다. 총 20만원 상당의 SK가스, E1 충전카드도 지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대표 기업으로서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이번 ‘친환경차 나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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