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나주역에서 최기복 나주문화원장(사진 오른쪽)과 박흥수 나주역장(사진 왼쪽)이 생생문화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나주문화원) ⓒ천지일보 2019.5.10
10일 나주역에서 최기복 나주문화원장(사진 오른쪽)과 박흥수 나주역장(사진 왼쪽)이 생생문화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나주문화원) ⓒ천지일보 2019.5.10

“예술과 삶이 하나 되는 '나주인의 삶' 기대”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나주문화원이 코레일과 생생문화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주문화원은 10일 나주역에서 최기복 나주문화원장 및 박흥수 나주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레일 나주본부와 생생문화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레일과 지역의 문화재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나주문화원은 대표프로그램인 ‘생생문화재 사업’을 여행상품으로 개발하게 된다.

코레일은 공사가 보유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생생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박흥수 코레일 나주역장은 협약식에서 “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전국에 나주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주의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철도관광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나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기복 나주문화원장은 “나주의 아름다운 역사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 시대를 리드하는 힘은 문화에서 나온다"며 "그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예술과 삶이 하나가 되어 나주의 정신을 이어가는데 나주문화원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나주문화원은 지난 2011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 후 8년째 생생문화재 사업을 기획, 실행하고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혜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문화재청의 대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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