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시청사 유휴지에 설치되는 소확행 생활문화센터.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5.10
강원도 동해시 시청사 유휴지에 설치되는 소확행 생활문화센터.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5.10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 생활 SOC 문화시설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국비 4억원 등 총 12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소확행 생활문화센터’ 조성한다.

이번 실시한 공모사업은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의 유휴공간과 기존 시설을 활용해 지역밀착형 문화시설인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동해시 ‘소확행 생활문화센터’ 등 3곳이 선정됐다.

‘소확행 생활문화센터’는 202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동해시청 내에 있는 유휴부지 구)민방위대피소(연면적 642㎡)를 리모델링해 기존 동해시 생활문화센터에 없는 소공연장을 설치하고 주민자율 프로그램실, 전시실 등 수요자 맞춤형 문화재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문명종 동해시도시과장은 “그동안 활용되지 못한 공간을 이번 사업 선정으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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