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10일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및 7개 시·군과  ‘더불어 잘사는 농촌 희망 더하기’란 슬로건으로 농촌지역 기차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5.10
코레일이 10일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및 7개 시·군과 ‘더불어 잘사는 농촌 희망 더하기’란 슬로건으로 농촌지역 기차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5.1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이 10일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및 7개 시·군과 함께 농촌지역 기차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손병석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7개 지자체 부시장 및 군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코레일과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는 지역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기차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특히 지자체에서는 ▲프로그램 품질 관리 ▲관광해설사 지원 등 철도를 이용한 농촌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 첫 사업으로 새로운 농촌체험 기차관광 상품 ‘농(農)뚜레일’을 선보인다. 기차를 타고 충북 충주시·충남 서천군·경북 군위군·경남 함양군·전북 정읍시·전북 순창군·강원 강릉시 각 농촌을 여행하며 ▲농작물 수확 ▲삼림욕 ▲모시체험 등 지역에 특화된 체험을 할 수 있다.

‘농(農)뚜레일’은 대국민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농촌체험 기차관광 상품 대표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기차로 떠나는 농촌 체험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선순환 되길 바란다”며 “자연을 직접 느끼고 지역민과 삶을 공유하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농촌의 매력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