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주관한 제8회 진도개 페스티벌 독스포츠대회에서 서울호서전문학교 애견훈련학과가 수상하는 모습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5.10
진도군이 주관한 제8회 진도개 페스티벌 독스포츠대회에서 서울호서전문학교 애견훈련학과가 수상하는 모습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5.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애완동물계열 애견훈련학과 과정이 지난 4일부터 6일간 진도군이 주관한 제8회 진도개 페스티벌 독스포츠대회에 출전해 참가한 모든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애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진 플라이볼(Flyball, 반려견 릴레이 경기) 경기에서 서울호서전문학교 애견훈련학과 과정 학생들은 완벽한 팀웍으로 막강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첫 대회에서 우승하는 이정표를 남겼다. 아울러 캐니크로스(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경기 여학생부 부문에서도 1위부터 3위를 모두 휩쓸었다.

서울호서 애완동물계열은 생명존중의 철학을 바탕으로 유기돼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반려견들을 입양해 교육시키고, 각종 대회에도 출전해 입상(어질리티 부문에 입상한 개들은 모두 유기견 출신임)하는 등 교육만 잘 시키면 인간과 공존이 가능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애견훈련 과정은 앞서 2018년에는 국내 유일하게 일본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해 최다 수상과 1등을 차지했으며 제1회 독풀러 세계대회에 참가해 챔피언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서울호서는 전문학교 중 최초로 애완동물 관련 과정을 개설한 학교로 시설과 규모, 취업 등에서 우수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개 과정으로 구성된 애완동물계열은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파주캠퍼스 내 곤충과학관은 교육 기관 중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각 과정별로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는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동물매개치료센터, 특수동물사육장 및 동물사육장, 실험동물실, 애견훈련장, 애견미용실습장 등 각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과정별로 동아리가 모두 운영되고 있어 다른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공부를 할 수 있다. 현재 100% 면접 선발로만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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