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오는 6월 말부터 9월까지를 집중방역 소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하는 가운데 군산항부두 내 폐타이어 소독을 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5.10
군산시 보건소가 오는 6월 말부터 9월까지를 집중방역 소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하는 가운데 군산항부두 내 폐타이어 소독을 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5.10

해양수산청·군산항 합동 유충 방역
집중방역기간 주·야간반 편성 운영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오는 6월 말부터 9월까지를 집중방역 소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주·야간 편성·운영으로 주요 유충서식지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해양수산청과 합동 유충구제 활동을 한다. 방역소독활동은 주택·상가밀집지역, 하수구, 공한지 및 수풀 등 주요 서식처에 대한 친환경 잔류·분무소독과 대형·복합건물 정화조, 열악한 지하 공간 및 정체된 물웅덩이에 실시된다.

보건소는 집중방역 소독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2주에 걸쳐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항 부두 내 야적장, 폐타이어, 수림지역 등 주요 모기 서식처에 유충 및 성충구제 집중 방제로 위생해충을 박멸한다.

또 전국학생체전 및 전국장애학생체전에 대비 경기장 주변 특별방역소독과 하절기 범시민 방역소독 주간을 지정해 시민이 체감하는 친환경 방역소독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집주변의 폐타이어, 화분받침 등 모기산란 및 유충의 서식지 제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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