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홍보대사, 산삼 의상 입고 공연.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19.5.10
조수미홍보대사, 산삼 의상 입고 공연.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19.5.10

이탈리아 대사, 함양산삼축제 방문 약속

1일 김경수 지사, 조수미 홍보대사에 위촉

함양산삼축제 9월 6일부터~15일까지 개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성악가 조수미씨가 김경수 경남지사로부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산삼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지 6일만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를 방문하고 적극적인 홍보(엑스포) 활동에 나섰다.

6일 조수미씨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문화친선공로훈장 ‘기사(Cavaliere)작위’을 받았다.

문화친선공로훈장은 이탈리아 국가 훈장 중에서 가장 중요한 훈장 중 하나로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직접 서명하고, 한국·이탈리아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된다.

훈장수훈식에서는 산삼과 가공품(산삼) 전시, 산삼 시식 행사 등이 열렸다. 조수미씨는 시식용 산삼을 참석한 귀빈들에게 나눠주며 산삼의 효능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해 설명하는 등 ‘산삼엑스포’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페데리코 파일라 이탈리아 대사는 올해 9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함양산삼축제’에 축하 방문을 약속했다.

5월 17일 한일 양국에서는 화합의 의미로 NHK 오사카 홀에서 친선음악회가 열린다. 이곳에서 조수미씨는 산삼으로 디자인된 의상(서승연 디자이너)을 입고 ‘강 건너봄이 오듯이’를 통해 일본 관객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를 선물한다.

김경수(경남지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이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성악가 조수미 씨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5.10
김경수(경남지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이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성악가 조수미씨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5.10

김경수(경남지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 위원장은 지난 1일 “내년 9월에 열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우리나라 산양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달라”며 “경남이 산삼과 항노화 융복합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행사다. 조수미 홍보대사가 국제적 명성을 활용해 국내외 엑스포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엑스포 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악가 조수미씨는 “경남 함양에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함양 산삼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역대 최고의 엑스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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