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불로전통시장 어울림극장 공연 장면. (제공: 대구시 동구청) ⓒ천지일보 2019.5.10
2018년 불로전통시장 어울림극장 공연 장면. (제공: 대구시 동구청) ⓒ천지일보 2019.5.1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동구문화재단이 10일 오후 2시 불로전통시장 어울림극장에서 ‘불로시장과 어울리다’라는 주제로 개막공연을 진행한다.

불로전통시장 어울림극장은 상인과 지역주민, 시장 손님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5일 장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공연은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대중가요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20일 ‘젊음! 불로시장을 노래하다!’를 비롯해 31일 주부밴드의 ‘레드폭스 콘서트’ 가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불로시장 장날에 맞춰 흥겨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버스킹 공연은 11월까지 동구 일원에서 거리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으로 펼쳐진다.

장소의 특색과 연령층에 맞춰 클래식, 대중가요, 팬터마임 등 다채롭게 구성돼 동구민은 물론 동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문화 예술 향유권 신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동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운영 중인 다양한 야외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이 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인재 발굴·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관광객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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