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영동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아동건강체중교실에 참여한 부용초등학교 학생들이 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영동군보건소)ⓒ천지일보 2019.5.9
지난 8일 영동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아동건강체중교실에 참여한 부용초등학교 학생들이 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영동군보건소)ⓒ천지일보 2019.5.9

[천지일보 영동=강태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운영 중인 아동 건강체중교실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아동건강체중교실은 지난 4월24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주 2회(수·금요일)씩 수업 시작 전인 0교시(오전 8시 30∼9시 10분)에 부용초등학교에서 2∼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40분가량 진행한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될 때 비만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신체활동은 줄고 고열량·고지방 음식 섭취율 증가와 아침 결식 등 부적절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군 보건소는 아동의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위해 아동건강체중교실을 실시한다.

아동의 키, 체중 등 신체 계측을 통해 비만 정도를 측정하고 영양사와 운동지도자가 아동에게 맞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건강증진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2인 1조 체조, 기초근력운동, 장애물 달리기, 구기운동 등의 운동 프로그램과 비만과 식이장애, 싱겁게 먹기, 식품 구성 알기, 영양표시 알기 등의 영양 교육으로 알차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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