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공: 제주도청)ⓒ천지일보 2019.5.9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도청 건물.(제공: 제주도청)ⓒ천지일보 2019.5.9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평화교육은 지난 2006년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됨에 따라 매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148회, 1만 6577명이 수료했다.

특히 올해는 갈등치유와 신뢰형성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들이 평화에 대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평화와 관련된 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제주시 지역은 제주YWCA 주관으로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YWCA 주관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 첫 강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서정하 전 싱가포르 대사이자 전 제주평화연구원장을 초청해 ‘한반도 비핵화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서귀포시 지역 첫 강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귀포YWCA 회관 강당에서 ‘평화&공감 지식으로 지시하지 말고 지혜로 지휘하라’를 주제로 유영만 교수가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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