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9일 우리은행 본점(서울시 중구 소공로)에서 민관 합동으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성주 이사장(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19.5.9
국민연금공단이 9일 우리은행 본점(서울시 중구 소공로)에서 민관 합동으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성주 이사장(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19.5.9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과 MOU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민연금공단은 9일 우리은행 본점(서울시 중구 소공로)에서 민관 합동으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으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상호 간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시니어 고용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공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우리은행, GS리테일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노인 일자리 사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앞으로 ▲노인 일자리 추천 서비스를 기반으로 노후준비 상담 및 연금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내 곁에 국민연금’ 등 정기 간행물과 안내문을 활용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모집·선발 ▲우리은행은 고령자 친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GS리테일은 편의점 창업 시 투자 비용 감면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이 협력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업무와 연계된 노후준비 상담 및 일자리 추천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 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 109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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