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유소 건축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제공: SK에너지) ⓒ천지일보 2019.5.9
SK 주유소 건축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제공: SK에너지) ⓒ천지일보 2019.5.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에너지가 ‘SK주유소 건축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외부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에너지 주유소의 혁신 방향은 ▲고객 편의 ▲기술 ▲친환경 ▲주변과의 조화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이 네 가지 키워드를 반영해 고객 친화적인 동선과 공간 설계,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사업기회 발굴, 기술 기반 서비스 향상, 신에너지와 재활용, 지역 특성 및 주변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한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건축,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와 주제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인테리어 설계 분야 건축사무소 종사자 등이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평촌신도시 주유소, 신길동 주유소, 장안킹 주유소 등 SK에너지가 제시한 주유소 중 한 곳을 모델로 맞춤형 설계를 하고 설계 기획서와 개념도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실현 가능성, 가치 창출 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뽑는다.

총상금은 2000만원, 대상 상금은 10000만원이다. 수상작은 SK주유소 디자인에 실제 적용된다.

이윤희 SK에너지 Retail사업부장은 “홈픽, 큐부 런칭 등을 통해 주유소가 공유인프라로 진화하는 실증적 사례를 만들어 냄으로써 주유소가 갖고 있는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며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한 미래 주유소상을 도출함으로써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주유소 예시. (제공: SK에너지) ⓒ천지일보 2019.5.9
SK 주유소 예시. (제공: SK에너지) ⓒ천지일보 2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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