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동선 아파트 포위·수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에어컨 실외기 구리선을 훔치려다 뒤따라 온 피해자에게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53세)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25분께 진주대로 소재 모 갈빗집 옆 골목에서 에어컨 실외기 구리선을 훔치던 중 피해자 B(68세)씨에게 발각되자 흉기로 위협하며 도주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최종 동선인 모 아파트를 포위·수색 중 건물 3층에 숨어 있는 A씨를 20여분만에 발견하고 준강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뒤 범행을 시인한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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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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