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황교안 30.6% vs 유승민 14.8% vs 홍준표 6.1%”“황교안 56.0% vs 유승민 9.7% vs 홍준표 8.5%”
범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황교안 30.6% vs 유승민 14.8% vs 홍준표 6.1%”“황교안 56.0% vs 유승민 9.7% vs 홍준표 8.5%”

2위 유승민에 ‘더블스코어’ 격차

차기 대권주자 입지 더욱 굳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범보수진영 대권주자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굳건하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5월 4~6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 대표가 30.6%의 지지율을 얻어 단연 선두에 올랐다.

황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28~30일 조사 당시보다 무려 13.3%p 증가한 수치다. 이는 그가 자유한국당의 차기 당대표로 당선되면서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힌 데 다른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의 뒤로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14.8%),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6.1%),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6.0%), 오세훈 전 서울시장(4.3%),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2.6%) 순으로 포진했다.

황 대표는 보수 지지층에서 56.0%로 더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 유 전 공동대표(9.7%), 홍 전 대표(8.5%), 오 전 시장(5.3%), 안 전 공동대표(3.3%), 나 원내대표(3.1%)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층을 상대로 한 조사에선 황 대표가 74.1%의 지지로 2위인 홍 전 대표(8.0%)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4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