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보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이낙연 26.4%(▲6.7) vs 이재명 8.5%(▼0.3) vs 박원순 6.5%(▼1.8)”“이낙연 38.8%(▲9.9) vs 이재명 12.3%(▲1.1) vs 심상정 9.4%(-)”(괄호 안 수치는 2018년 12월말 조사 대비 증감폭)
범진보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이낙연 26.4%(▲6.7) vs 이재명 8.5%(▼0.3) vs 박원순 6.5%(▼1.8)”“이낙연 38.8%(▲9.9) vs 이재명 12.3%(▲1.1) vs 심상정 9.4%(-)”(괄호 안 수치는 2018년 12월말 조사 대비 증감폭)

李 독주 체제 속 2~6위 오차범위 내 경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범진보진영 내 차기 대권구도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독주하는 가운데 나머지 후보군이 2위 싸움을 벌이는 형국이다.

본지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5월 4~6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범진보진영 대권주자 6명을 상정한 적합도 조사에서 이 총리는 26.4%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이 총리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28~30일 조사와 비교하면 6.7%p 오른 수치다.

이 총리에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8.5%), 박원순 서울시장(6.5%), 정의당 심상정 의원(5.7%),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5.7%), 김경수 경남지사(3.7%) 순으로 지지율을 기록했다. 2~6위 주자들이 오차범위 내 격차로 2위 다툼을 벌이는 모양새다.

진보층 응답자 사이에서도 이 총리의 독주는 굳건했다. 이 총리는 38.8%의 지지를 얻어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 총리 뒤로는 이 시장(12.3%), 심 의원(9.4%), 박 시장(7.7%), 김 지사(5.4%), 김 전 장관(5.2%)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45.4%의 지지를 얻은 이 총리가 이 시장(10.1%), 박 시장(8.8%), 심 의원(7.6%), 김 지사(6.7%), 김 전 장관(3.8%)을 더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4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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