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서울시 학교급식 영양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산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서울시 학교급식 영양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산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최근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산지 체험’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산지체험은 학교급식 영양교사 30여명이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센터를 방문했다. 체험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친환경농산물 공급센터 및 농가(애호박, 딸기) 방문을 통해 생산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친환경 농업의 올바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생산자 간담회를 통해 여름철 수급이 어려운 채소류(시금치, 열무, 아욱 등)의 작황에 대한 동향 및 친환경 농산물의 특성 등에 대해 청취하고, 더 나아가 도‧농 발전에 대해 상호간에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정원교 농산급식팀장은 “이번에 진행된 산지체험을 통해 도농 상생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교 급식 관련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지체험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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