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이찬영 원동마을 통장(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5.8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이찬영 원동마을 통장(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5.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8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태백시 원동마을과 ‘기업참여 미래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참여 미래 숲 조성사업은 정부 또는 지자체가 토지를 제공하고 기업이 숲을 조성하는 민·관 공동투자 모델이다. 한국동서발전은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뿐 아니라 가덕산과 어우러진 풍력 발전 단지가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태백 원동마을 인근에 쌈지 숲 및 경관 가로수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강원도에서 부지와 행정·기술지원을 받아 기업 미래 숲을 조성하며 태백 원동마을은 기업 미래 숲 조성지에 대한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풍력 발전단지 조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일부 산림 훼손지역에 기업 미래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녹색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주민과의 상생협력 실천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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