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들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천지일보 2019.5.8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들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천지일보 2019.5.8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으시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8일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는 오전 8시를 기해 전 병동, 인공신장실, 방사선암치료센터 등에서 실시됐다.

당뇨 합병증으로 입원한 김모(75) 환자는 “자식들이 멀리 있어 전화로만 어버이날 인사를 받았다”면서 “손녀 같은 간호사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전혀 쓸쓸하지 않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희자 간호부장은 “행사에서 사용한 카네이션 코사지는 총 600개로 간호부에서 직접 준비했다”며 “붉은 카네이션처럼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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