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5월 8일 오전 11시부터 청주 중앙공원에서 ‘제10회 孝(효) 사랑의 점심나누기 및 무료법률상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 여직원회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주최하고 충북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연례 활동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랑의 점심을 나눔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충북대학교’를 실현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충북대학교 여직원회 회원 교직원들은 중앙공원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육개장과 다과, 음료수를 제공하고 정성껏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한 충북대학교 리걸클리닉에서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법률상담부스에는 평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민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가정의 달인 5월,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어르신들과 점심을 나누고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는 지역의 거점 국립대학으로써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대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효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 600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