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와 두산중공업은 8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전기흡착식 탈염화(CDI) 기술 현장 실증화를 위한 실증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세번째 성기준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장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19.5.8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두산중공업은 8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전기흡착식 탈염화(CDI) 기술 현장 실증화를 위한 실증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세번째 성기준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장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19.5.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8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두산중공업과 전기흡착식 탈염화(CDI) 기술 현장 실증화를 위한 실증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흡착식 탈염화 기술은 전극타입의 이온교환막의 충전·방전을 통해 이온과 염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화학약품 및 지역난방 보충수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CDI 기술 표준화 및 비즈니스 모델 확립, 기술교육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에 CDI 실증플랜트를 설치하고 실증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및 수소에너지 응용기술을 주제로 정기 기술교류회를 진행해 전기 에너지 분야 신기술 동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에너지 분야 기술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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