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배우 한지성 교통사고 사망… 남편 “하차 이유 몰라” (출처: 한지성 인스타그램)
20대 여배우 한지성 교통사고 사망… 남편 “하차 이유 몰라” (출처: 한지성 인스타그램)

20대 여배우 교통사고 사망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한지성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52분쯤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정차한 뒤 나왔다가 택시와 올란도 SUV 차량에 연이어 치여 숨졌다.

한지성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아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지성이 왜 차량 밖으로 나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고속도로 한 가운데 2차로에 아내가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서이’란 예명을 쓰며 아이돌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했다. 이후 본명인 한지성을 사용하며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사랑은 방울방울’ 뮤지컬 ‘기억전달자’ ‘실수로 죽은 사내’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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