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 단체촬영 모습 (제공: 사랑의달팽이) ⓒ천지일보 2019.5.8
제14회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 단체촬영 모습 (제공: 사랑의달팽이) ⓒ천지일보 2019.5.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양평 더스타휴CC에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기부 나눔을 위해 경제계·의료계·언론계·연예계·스포츠계 등 각계각층의 사회 저명인사 160명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대규모 자선골프대회로 사회의 저명인사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방법으로 자선 골프에 참여 하며 청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진행하는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소리, 꿈을 닮다>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말처럼 청각 장애인이 소리를 찾고 여러 경험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 동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현대백화점이 함께 진행하며,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을 비롯해 전 UN 대사인 오준 사랑의달팽이 수석 부회장, 현대백화점 정지영 부사장, UBS증권 임병일 대표와 최우리, 박샘, 홍진주 KLPGA프로 등이 참석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산과 후원에 사회각계에서 뜻을 함께 한다.

또한 탤런트 박은혜, 개그우먼 김지선, 개그맨 오정태, 윤택, 가수 박학기, 정수라, 김혜연, 홍서범, 조갑경, 방송인 임백천 등이 참석해 청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선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의 후원과 수술 지원, 재활 등을 돕는 복지단체로 청각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각장애 유소년들의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 지원과 재활을 돕기 위해 클라리넷 앙상블을 운영하고 있다.

탤런트로서 청각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청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서 시작한 자선골프대회가 벌써 15년째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함께 참여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청각 장애인이 인공와우수술과 재활 등을 진행 할 수 있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와 더불어 꾸준히 청각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랑의달팽이는 청각 장애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바꾸고, 청각 장애인과 청인이 함께 소통하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담 사진 공모전을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소담 축제가 오는 6월 15일 1시 어린이대공원에서 펼쳐진다.

‘소담’은 <소리를 담다>라는 의미로 자선골프대회의 <소리, 꿈을 닮다>에 이어 <소리를 담다> 주제로 진행한다.

제15회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 포스터 (제공: 사랑의달팽이) ⓒ천지일보 2019.5.8
제15회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 포스터 (제공: 사랑의달팽이) ⓒ천지일보 2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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