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젖줄 ‘하천’ 시민이 살린다
인천의 젖줄 ‘하천’ 시민이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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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달 16일 인천 연수교와 남동대교 사이 승기천에 설치된 목교 아래 잉어떼가 떼를 지어 있다. 강물 위로 떠내려 가는 부유물이 흠이다. ⓒ천지일보 2019.5.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달 16일 인천 연수교와 남동대교 사이 승기천에 설치된 목교 아래 잉어떼가 떼를 지어 있다. 강물 위로 떠내려 가는 부유물이 흠이다. ⓒ천지일보 2019.5.8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제8기 하천네트워크 발대식

승기천 주변 풀·꽃·곤충 등 사진 공모전

승기천 테마공간 장소 선정 길거리 투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의 젖줄 ‘하천’이 살아난다.

민·관 협력으로 살아 숨쉬는 인천하천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 박준하 행정부시장, 최계운 인천대 교수)은 8일 승기천 상류에서 하천네트워크 위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기 하천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8기 하천네트워크는 지난 3월 하천살리기추진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된 시민, 전문가, 지역 내 대학 및 고등학교 동아리, 기업, 연구소, 시민환경단체 등 71개 34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존의 ▲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공촌천 ▲나진포천 ▲심곡천네트워크에 국가하천인 ▲아라천과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한강하구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성 활동할 계획이다.

승기천네트워크(박위광 푸르미봉사단 ), 인천환경네트워크(유제홍 굴포천네트워크 대표), 장수천네트워크(남궁간희 자연환경봉사단 대표), 심곡천네트워크(이보영 인천환경운동연합 서구지회장), 한강하구네트워크(김형수 인하대 교수) 대표가 회의를 통해 선출됐다.

공촌천과 나진포천, 아라천은 추후 대표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하천네트워크 발대식은 지난 2009년 자연형하천으로 복원된 승기천 상류에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천하천 함께 가꾸기 협약’ 체결 8개 하천네트워크 참여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인천하천살리기 인간 띠 만들기가 진행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승기천 상류~선학경기장 구간의 하천을 걸으며, 승기천 테마공간 장소 선정, 하천변 나무그늘 만들기 등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길거리 투표를 진행한다.

또 현장에서는 핸드폰을 이용한 즉석 승기천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승기천과 승기천 주변에서 사는 풀, 꽃, 나무, 곤충, 사람 등 사진을 찍어서 하천살리기추진단 이메일로 사진과 연락처를 보내면 행사 후 선별, 하천살리기추진단에서 발행한 ‘인천하천 식물도감’을 보낸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민선 7기의 모토는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인천 하천살리기는 하천에 대한 계획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 가장 바람직한 민·관 협력의 모습으로 인천시민과 함께라면 인천하천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이어 최계운 하천살리기추진단장은 “타도시가 갖지 못한 것은 짠 내 나는 바닷물과 그곳으로 이어지는 실핏줄 같은 하천을 잘 가꾸고 살리는 것이 하천살리기추진단의 목표이며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사진은 행사종료 후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시 인터넷방송’ ‘포토인천’에 게시될 예정이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승기천변 종합안내도. ⓒ천지일보 2019.5.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승기천변 종합안내도. ⓒ천지일보 2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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