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중국 러산시 예술대표단 안산시 방문(5일 윤화섭 안산시장(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안산시를 방문한 중국 러산시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8
지난 5일 윤화섭 안산시장(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안산시를 방문한 중국 러산시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5.8

2019 안산거리극축제에서 중국 민속 공연 선보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와 국제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러산시의 예술대표단 ‘러산문화발전 연구중심’팀이 2019 안산국제거리극 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안산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안산시와 러산시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안산시가 러산시를 공식초청함에 따라 예술단이 방문하게 됐다.

지난 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 민속 무용 공연단 ‘러산문화발전 연구중심’은 지난 수년간 외국 교류활동을 통해 미국, 일본, 캐나다 등지를 15차례 방문했으며,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캐나다 오타와 국립아트센터 등에서 공연을 진행해 찬사를 받은 팀이다. 이번에 안산에서는 안산국제거리극에서 2회의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안산국제거리극 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준 러산시 예술대표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의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러산시 황핑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산시대표단도 지난 5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안산시를 방문했다.

대표단 일행은 안산갈대습지공원, 안산문화원 등 관내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대부도 베르아델 승마클럽을 방문해 승마를 체험하는 등 안산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국 러산시는 1만 2826㎢의 면적에 354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러산대불과 어메이산과 같은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