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항공승무원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5.7
한호전 항공승무원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5.7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 1000명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 해인 2006년 객실승무원 38명으로 시작해 2010년 100명을 넘어섰고 2015년에는500명을 돌파했으며, 2019년 5월 국내 LCC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 1000명을 넘어섰다.

항공산업 관계자는 “중국노선이 확장되고 저가항공사들도 인력을 증가시키고 있어, 항공산업에 노크하려는 예비 항공승무원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실무중심 커리큘럼으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호전 항공운항학과과정 관계자는 “본교의 경우 메이저 항공사 현장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최고의 승무원 경력을 보유한 교수님들이 1:1 전문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최첨단 실습실로 구성돼 있는 실습현장에서 발권데스크 실습, 이미지메이킹 실습, 항공안전실습, 항공서비스 실습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학과과정 이소영 학과장은 “전문역량을 갖춘 스튜어디스를 양성하기 위해 1:1 전문교육과 실습 교육에 비중을 높여 지도하고 있다. 항공사취업을 위한 전문 항공승무원 인재 배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항공학과과정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One-Pass 과정(스펙향상, 이력서 및 이미지 코칭, 실무 면접대비 등)을 거치게 되며, 교내 자체적으로 취업박람회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취업박람회는 학교에서 경험한 취업 커리큘럼을 통해 경험을 쌓아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취업박람회이다.

이를 통해 한호전 졸업생들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항공사에 승무원으로 최종 합격하고, 타이항공, 싱가폴항공 등 외항사로 진출하는 등 항공운항학과과정을 통해 취업과 연계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호전은 3년 연속 교육부 최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항공서비스학과과정, 항공승무원과과정, 지상직공항서비스과과정, 관광경영학과과정, 카지노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제과제빵과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과정 등 전 과정이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선발 기준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면접으로 선발하고 학생들의 인성 및 소질, 능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모집기간에 접수할 경우 가산점 반영과 적성검자 면제의 특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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