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 공고…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신항배후단지 I단계 1구역 8만 4360㎡에 복합물류 클러스터 운영 전담 입주기업 선정 계획을 7일부터 50일간 공고한다.

지난해 12월 1차 공급을 통해 3개 입주업체를 선정한 바 있으며, 금번 잔여부지 공고(2차)를 통해 5개 입주기업(화물 가공·제조·전시판매)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는 총 5개 부지(2만 5090㎡ 1필지, 1만 2817㎡ 및 1만 6818㎡ 각 2필지)를 공급하며, 중소형 부지공급 확대 및 부지공급의 다양화를 통해 중소형 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사업대상지는 인천신항 부두와 인접하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내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경제자유구역 지역에 위치해 외국인기업이 투자할 경우 국세 및 지방세 감면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내문에는 복합물류 클러스터에 대한 ▲입주희망 필지 신청 조건 ▲입주자격 ▲입주기간 ▲각 입주기업별 역할 ▲향후 임대료 요율과 시설물 건설 조건 등이 포함돼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지원하기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입주지원 자격과 별도로 향후 입주기업 선정을 재추진할 예정인 ‘인천신항콜드체인클러스터’와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관련기업의 입주는 제한되며, 지난 1차 복합물류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법인은 이번 2차 입주기업 모집에 참여할 수 없다.

입주희망 기업은 복합물류 클러스터 설치 및 운영계획을 제안서 형태로 작성한 후 6월 26일에 공사를 방문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개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5월 15일 10시 인천항만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찰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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