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당시 지진으로 무너진 파푸아뉴기지 헬라 지역. (출처: 뉴시스)
작년 3월 당시 지진으로 무너진 파푸아뉴기지 헬라 지역.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 7시 19분께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지진 발생 위치는 파푸아뉴기니 도시 불롤로에서 서북쪽으로 37㎞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27㎞이라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전했다.

진원이 깊은 만큼 태평양 일대에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 포트모르즈비의 국가재난센터 관계자는 AFP통신에 인명 및 재산 피해 신고가 즉각 들어오지는 않았으며 실제 피해 여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파푸아뉴기니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지진이 잦다. 지난해 2월에도 규모 7.5 강진으로 최소 12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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