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가 4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휴가를 나온 한 장병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가 4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휴가를 나온 한 장병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그런 행동은 지역 긴장감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최근 북한의 발사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상황을 긴밀히 지속해서 주시하고 있고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의 진전을 위한 대화를 지속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동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4일 조선 동해 해상에서 진행된 전연(전방) 및 동부전선 방어 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셨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평해 부위원장, 오수용 경제담당 부위원장, 리병철 제1부부장, 조용원 부부장을 비롯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참석했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한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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