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지난 3일 북항권 식당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특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5.6
전남 목포시가 지난 3일 북항권 식당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특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5.6

지난 3일 식당 업주와 직원 대상
관광객 다시 찾을 비결은 ‘친절’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3일 15시부터 활어회센터 등 북항권 식당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특별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근 목포에는 맛의 도시 선포 및 인근 천사대교 개통으로 북항권 횟집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단체나 가족 단위로 많은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그에 걸맞은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꾸준히 불친절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여론이 있고 소수 상인의 일탈로 인해 관광객에게 좋지 못한 이미지를 남기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날 전개된 특별홍보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를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과 시청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개별 업소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업주와 직원들에게 호객행위 하지 않기,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손님 맞이하기, 바가지요금 받지 않기, 위생관리 철저히 하기 등을 적극 당부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1000만 관광객 유치 원년을 선포한 목포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이후 관광객이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등으로 발길을 돌린 쓰라린 경험과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모든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친절한 목포, 질서 있는 목포, 청결한 목포, 나눔이 있는 목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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