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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소프라노 조수미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이탈리아대사 관저에서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친서 훈장과 기사 작위를 페데리코 파일라 대사로부터 전달 받으면서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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