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이몽'. 사진출처: MBC ⓒ천지일보 2019.5.6
MBC 특별기획 '이몽'. 사진출처: MBC ⓒ천지일보 2019.5.6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의 엔딩 크레딧이 화제다.

‘이몽’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제작비만 무려 205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지난 4일 첫 방영된 ‘이몽’에서 이태준 열사는 ‘유태준(김태우 분)’ 김상옥 열사는 ‘김남옥(조복래 분)’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방송 엔딩 크레딧에는 박에스더, 지청천, 신채호, 지복영, 김구 등 실존했던 독립투사들의 일대기가 장엄하게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드라마 제목 이몽은 무슨 뜻일까? 이몽은 ‘이도일몽(異道一夢) 두개의 길 하나의 꿈’이라는 뜻이다. ‘조국의 독립’이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그림자처럼 살다간 애국 투사들의 여정을 담았다.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로 국내외 흥행 신화를 이끈 윤상호 감독과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참여하고 배우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허성태, 이해영, 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