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 학생이 기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 학생이 기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6

고3 학생과 학부모 2650명 대상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 지원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7~28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2020대입 대비 서울 주요 대학 입시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265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7일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9일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14일 서강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21일 중앙대학교와 한양대학교, 28일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된다.

입시설명회에서 서울지역 9개 주요 대학교 입학업무 관계자들이 대학별로 최저학력기준과 모집인원 등 변화한 내용을 중심으로 2020 입시요강을 설명하고 이에 맞는 대비전략을 안내한다.

이들 학교의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9개 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2만 9392명(정원 내 기준)이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2만 1046명(71.6%)을, 정시모집에서 8346명(28.4%)을 각각 모집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1만 3863명(47.2%)으로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대학별로 원하는 인재상과 전형 방법이 다양하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 설명회를 통해 진학 희망학교 입학업무 관계자로부터 직접 입학 요강에 대한 설명을 들음으로써 맞춤형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수한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진학 희망 대학의 입시정보를 얻고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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