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예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화재에 휩싸인 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하는 모습. (출처: 뉴시스)
러시아 아예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화재에 휩싸인 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하는 모습. (출처: 뉴시스)

공항·항공사 통해 한국인 피해 지속 확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지난 5일 밤에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화재 사고에서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주러시아대사관이 사고를 인지한 후 러시아 관계당국을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며 “6일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외교부 본부와 주러시아대사관은 러시아 경찰, 공항, 항공사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50분경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무르만스크로 향하던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여객기가 이륙 후 30여분 만에 셰레예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을 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탑승자 총 78명 중 4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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