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3차 주말집회… ‘北 발사체’에 문 대통령 비난
자유한국당 3차 주말집회… ‘北 발사체’에 문 대통령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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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한국당, 3차 광화문 장외집회

황교안 “발사체 아니라 미사일”

나경원 “굴종적 대북정책 결과”

선거제·개혁법 패스트트랙 반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유한국당이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을 쏟아내고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반대했다.

이날 한국당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에서 200㎞까지 비행했으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7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이후 17일 만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황교안 대표는 연설에서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국방부는 ‘미사일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다 거짓말”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거짓말 정부’”라고 비난했다. 이어 황 대표는 “북한이 4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했다. 200㎞ 단거리 미사일이다. 거기에 핵무기 싣는 것”이라며 “이제 핵무기만 만들면 200㎞ 거리로 쏘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만약 북한에서 쏘면 어디로 오겠는가? 바로 여기(서울) 떨어지는 것”이라며 ‘핵 없는 한반도 만들겠다’던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와 함께 나경원 원내대표는 “(북한의 발사체는) 굴종적인 대북정책의 결과다. (문 대통령은) 되돌릴 수 없는 미사일의 길로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이 잘 이행되고 있다. 이제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간다고 했는데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대한민국의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망하고 안보는 결딴났다”고 꼬집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이날 나 원내대표는 북한의 발사체 외 지난달 4일 상정된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한국당 의원 55명이 고발됐다”며 “이들 의원은 이제 ‘별’이 됐다. 앞으로 승승장구하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평화롭고 적법하게 불법 패스트트랙을 막고자 했는데 저들이 ‘빠루(노루발못뽑이)’와 해머를 들고 난입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며 “(여야 4당이) 지금은 승리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제 좌파 폭망의 시기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원내대표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패스트트랙을 태워놓고 국회로 들어와 민생을 논의하자는 적반하장 여당과 여당 야합세력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집회 뒤에는 황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이번 집회는 황 대표 취임 이후 세 번째 여는 광화문 장외집회로 한국당은 이번 집회에 5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고 추산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문재인 STOP’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문재인 STOP’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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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경 2019-05-04 22:29:44
물세례 받을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