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의 벚나무의 벚꽃망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의 벚나무의 벚꽃망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 첫날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도시별 기온은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서울 13.2도, 인천 12.7도, 대전 11.1도, 전주 11.8도, 광주 11.1도, 대구 13.4도, 부산 16.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높은 20∼29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와 국외 유입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영서·제주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영남권과 강원영동지역은 ‘보통’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영동, 경북내륙, 제주도는 실효습도가 25∼35%로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차츰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고,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0m, 동해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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