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뷰전 실습 모습 (제공: 한뷰전) ⓒ천지일보 2019.5.3
한뷰전 실습 모습 (제공: 한뷰전) ⓒ천지일보 2019.5.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K-pop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K-beauty’ 열풍이 불고 있다. 화장품으로 대표할 수 있었던 과거의 전통적인 뷰티산업에서 벗어나 메이크업과 헤어디자인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뷰티콘텐츠가 해외 소비자들에게까지 알려지며 ‘한국형 뷰티서비스’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있다.

K-beauty는 화장품 산업을 필두로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내 서비스 산업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뷰티트렌드 전문가는 “K-beauty시장이 발전하면서 뷰티업계 인력 수급도 중요해졌다”며 “이미 뷰티산업은 포화상태라는 우려와 다르게 취업과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레저 및 의료, 과학, 관광 분야 등과 연결을 형성하면서 서비스산업 인력 수요에 가장 큰 틀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기술의 발달로 앞으로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 상황에 놓여있는 4차 산업시대에 뷰티산업 종사자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받는 직업군이라는 인식이 커지며 뷰티학과나 미용학과를 알아보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용전문학교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한뷰전)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뷰티업계 전문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한뷰전은 같은 재단 내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와 함께 뷰티, 호텔, 관광분야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다.

학교 관계자는 “한뷰전만의 독창적인 교육방법인 G.C.D 교육법을 통해 교과서, 교수 중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정보를 찾아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교육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며 “국내외 300곳 이상의 특급호텔 및 미용학과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감 있는 수업 참여를 기반으로 취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뷰전 글로벌뷰티미용학과과정의 경우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 학력과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뷰티디자인과과정과 뷰티크리에이터과과정은 일반 2년제 대학교 학위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대학과정 학위와 동일한 졸업장을 받으면서 실무 중심 뷰티관련 기술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뷰티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1인 1실습, 2인 1조 실습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려 뷰티학과 교육을 진행해 일반 대학과 비교해 높은 실습비중을 운영 중이며, 헤어디자인학과과정, 메이크업학과과정, 네일아트학과과정, 피부미용학과과정 실습실을 중점으로 헤어&스파 샴푸실습실과 런웨이 홀, 컨벤션 홀, 데몬스트레이션 홀 등 미용전문학교 중 국내 최대 규모의 실습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뷰전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국가자격증 미용사·미용장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돼 운영되며, 2년제 뷰티아티스트과과정과 4년제 글로벌 뷰티디자인학과과정 졸업 전 까지 최소 1인 3개 이상 미용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용학과 재학생들의 미용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 그룹이 활성화돼 있으며, 별도의 동아리 활동도 학교가 지원한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해 전체 진단대상 대학의 36%가 역량강화 대학으로 선정돼 재정지원제한 대학이 되면서 각 대학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입학정원을 감축당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학과, 네일아트학과 등 전문기술을 배우는 뷰티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기술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미용전문학교의 강점을 알아보고 입시상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뷰전은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순수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뷰티미용학과과정 담당교수가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100% 면접전형을 실시 중이다. 한뷰전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 원서접수 및 미용학과정 입학상담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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