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군민 생활문화공간 ‘아리샘터’ 개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3일 아라리촌에서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지역 예술가들의 유·무형 문화적 활동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인 ‘아리샘터’를 개관했다.

‘아리샘터’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가옥들이 한데 모여있는 정선 아라리촌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757.2㎡ 규모로 총 사업비 20억여원을 들여 조성됐다.

지상 1층은 미술·서예·수석 등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소규모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정선아리랑을 전수·교육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연 연습 공간과 동아리 발표회 등이 가능한 다목적실이 3층은 드럼, 키보드 등을 활용한 녹음실, 소규모 연습실 등을 갖췄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아리샘터’조성·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문화예술인과 동호인들의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문화 허브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