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자연사전시관에서 실물 크기로 복원한 공룡을 관람하고 있다. (제공: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천지일보 2019.5.3
어린이들이 자연사전시관에서 실물 크기로 복원한 공룡을 관람하고 있다. (제공: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천지일보 2019.5.3

놀이·체험·공연마당 등 체험행사 마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 진성면에 있는 과학교육원에서 어린이 과학체험행사를 연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 좋아! 과학아, 놀자’라는 주제로 개막식과 놀이·체험·공연·전시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한다.

행사는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실내악, 남성중창단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카프라, 매직버블 방울놀이, 신기한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95호로 지정된 공룡발자국과 물새발자국 화석이 있는 화석특별전시관과 함께 자연사전시관, 과학전시관, 곤충표본전시관, 독도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별자리, 망원경, 컵 기타, 간이 스프링클러, 3D펜, 종이비행기, 링 비행기 만들기 등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했다.

공연마당에서는 신기한 과학마술 공연도 펼쳐진다. 과학교육원은 이날 천체투영관과 3D 영상관을 현장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직 초·중등학교 교사 20여명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이론을 설명하고, 경남과학사랑어머니회 회원과 고등학생 20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며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