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관계가 없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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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맞아 나들이 나선 어린이‧가족들 참변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인들이 노동절을 맞아 1일부터 연휴를 맞은 가운데 야외 나들이를 하러 밖에 나선 어린이와 가족들 수십명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쓰촨성 매체인 쓰촨관차는 2일 오후 5시께 쓰촨성 청두시 교외 놀이동산인 ‘어린이의 낙원’에서 긴 미끄럼틀의 가드레일이 망가져 빠른 속도로 미끄럼을 즐기던 이용자들이 미끄럼틀 밖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 등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사상자 중에는 미성년자가 6명 포함됐다.

미끄럼틀의 가드레일은 사고 당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미끄럼틀에 몰리면서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현재 사고가 발생한 놀이동산은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허베이성에서는 갑작스런 회오리바람으로 놀이기구가 뒤집혀 어린이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해당 놀이기구는 공기를 넣어 부풀린 성 모양의 놀이기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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