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마요 프로젝트’ 교육봉사단 모집 포스터 (제공: 대웅제약) ⓒ천지일보 2019.5.2
‘참치마요 프로젝트’ 교육봉사단 모집 포스터 (제공: 대웅제약) ⓒ천지일보 2019.5.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웅제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함께 할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대웅제약,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함께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6년 보건사회연구원의 발달장애인 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와 병원에 가지 못하는 원인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 항목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바 있다.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복통의 경우라도 맹장염, 장염, 소화불량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일 수 있다. 그러나 발달장애인이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참지마요 교육봉사단은 총 50명 규모로 구성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과 소통을 통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쉬운 글 도서’의 내용을 직접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봉사단은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참지마요 웹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공고 내용은 참지마요 공식 웹사이트와 대웅제약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웅제약 사장은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질병이 어떤 것인지 알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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