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2일 ‘당진 며느리’ 개그우먼 안소미(29)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19.5.2
충남 당진시가 2일 ‘당진 며느리’ 개그우먼 안소미(29)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19.5.2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시너지 효과 낼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당진 며느리’ 개그우먼 안소미(29)씨가 2일 충남 당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안 씨가 지난해 4월 합덕읍 출신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하면서 당진과의 인연이 맺어졌으며 지난달 20일에는 당진청년센터 나래에서 열린 청년콘서트 MC로 참여했다.

이에 안 씨가 시댁인 당진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명예직인 당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소미 씨는 앞으로 3년 동안 홍보대사로서 국내·외 활동 시 당진시와 당진의 우수 특산품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게 되며, 시정 홍보물 제작 시 모델과 리포터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당진을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비롯해 합덕 연호 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에도 참여해 당진을 알리게 된다.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2013년에는 제12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당진시 관계자는 “최근 미스트롯에도 출연하며 노래실력을 뽐낸 안소미 씨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서해안 중심도시로 역동하는 당진시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가수 한영·김정연·추가열 등을 포함해 국외 한인회 소속 기업인 2명 등 모두 5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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